NASA의 새로운 태풍 감시망, Rocket Lab로 발사된 2개의 위성

 

 

 

Rocket Lab의 Electron발사 현장(TROPICS 위성 2개 발사). 이미지 제공 : Rocket Lab

 

 미국의 Rocket Lab은 5월 7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TROPICS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최초의 2개 위성을 뉴질랜드에서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Rocket Lab의 Electron이라는 로켓으로 이루어졌으며, 발사 이후 약 33분 후에 2개의 CubeSat(큐브사트) 위성을 지구 궤도로 배치하였습니다.

 TROPICS는 "Time-Resolved Observations of Precipitation Structure and Storm Intensity with a Constellation of Smallsats"의 약자로, 작은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열대성 폭풍우 및 해리케인의 형성 및 진행 과정을 시간별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4개의 큐브사트 위성으로 구성되며, 모든 위성은 60일 이내에 발사된다고 합니다.

 

NASA의TROPICS 큐브위성.(이미지 제공: NASA)

 

 TROPICS 네트워크는 기존의 날씨 위성들을 보완하여, 더 자세하고 높은 해상도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위성을 통해, 열대성 폭풍우 및 해리케인의 형성과 진행 과정을 시간별로 관측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폭풍우 및 해리케인 예측 및 추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NASA의 지구과학부에서 연구하는 TROPICS 프로그램의 주요 연구원인 Bill Blackwell은, "이번 발사를 통해, 폭풍우 내부의 미세한 변화까지도 측정할 수 있어, 우리가 예측하고 추적할 수 있는 폭풍우 및 해리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TROPICS 프로그램의 연구원인 Will McCarty는, 이번 프로젝트가 큐브사트 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미션은 큐브사트의 혁명을 알리는 미션입니다. 이 작은 크기의 위성들은 기존의 날씨 위성들과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도 가져올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