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서 인공지능 반려로봇 '하하·호호'를 활용한 홀몸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똑같은 모양의 봉제 반려로봇은약 복용이나 식사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홀몸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로봇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어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반려로봇과 대화를 할 수 있어 고독감 해소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송파구는 홀몸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돌봄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로봇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홀몸노인 간의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홀로 어렵게 삶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송파구는 어르신의 필요에 맞는 복지 사업을 제공하여 포용의 도시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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