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튀기고 커피 뽑아주는 로봇 운영개시

 

 두산로보틱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인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인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두산로보틱스 로키(ROKEY) 푸드타운'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로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서, 모든 협동로봇을 상징합니다. '3D' 직종으로 분류되는 일이나 단순 반복적인 작업에 도움을 주는 조수이자 파트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두산로보틱스 로키 푸드타운'을 운영하며 다양한 F&B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솔루션에는 롸버트-E(치킨), 누들로봇(쌀국수, 우동 등), 아리스(아이스크림), 닥터프레소(커피), BB 비어 박스(생맥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두산로보틱스 로키(ROKEY) 푸드타운 전경.  두산로보틱스 제공

 

​ 롸버트-E는 로봇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로보아르테와 협업하여 출시된 솔루션으로, 일반 치킨은 약 9분 30초, 순살 치킨은 6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푸드 프랜차이즈나 음식점에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한편, 누들로봇은 CJ와 협업하여 개발된 것으로, 10여 종류의 면 요리를 한 시간에 40∼50 그릇 정도 제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 15개 빕스 매장에서 이 솔루션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의 모든 F&B 협동로봇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회에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최신 협동로봇의 다양한 솔루션과 유용성도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