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웹의 새로운 우주 이미지 4장 공개!
NASA가 최신 망원경인 James Webb Space Telescope (JWST)와 Chandra X-Ray Observatory 및 허블 우주 망원경, 스피처 우주 망원경, 유럽 우주국의 XMM-뉴턴(X선) 및 유럽 남부 천문대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우주의 다양한 파장의 빛을 조합한 새로운 복합 이미지를 4장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X-선 및 적외선 복사와 광학적 빛을 화려한 색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4장의 이미지는 각각 NGC 1672, M74, M16(독수리 성운), NGC 346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 은하는 황새치자리에 있는 막대 나선 은하로, 지구로부터 약 6000만 광년 떨어진 은하입니다. 이 복합 이미지는 폭발한 별의 잔해뿐만 아니라 동반성에서 물질을 끌어당기는 중성자 별 혹은 블랙홀 과 같은 조밀한 물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은하의 나선팔에 있는 먼지와 가스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복합 이미지는 특히 외부 팔에서 강한 X-선 복사를 발하는 몇 개의 영역을 보여주는데, 이는 중성자 별이나 블랙홀과 같은 초고밀도 물체로 은하 내로 물질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M74(Messier 74)입니다. 물고기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로, 이 은하는 상대적으로 희미해서 작은 망원경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데요, 이때문에 유령 은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로부터 약 3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M74는 X선 파장을 통해 별들의 고에너지 활동이 포착되었습니다. M74는 JWST에 의해 드러난 복잡한 모양의 구조를 보이며, Chandra의 데이터로 나선형에 점처럼 흩어진 젊은 별들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의 X-선 복사원이 관찰되었습니다.
6500 광년 떨어진 M16(Messier 16)(수리 성운)입니다. 이 이미지는 성운의 유명한 "창조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화려한 구름을 보여주는데, 이 구름 속에서 가장 강한 X-선을 방출하는 젊은 별들이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강조되어 표시되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이러한 젊은 X-선 방출 별 대부분이 실제로는 기둥 내부가 아니라 기둥 외부에 위치해 있음을 강조합니다.
지구에서 약 20만광년 떨어진 소마젤란은하의 NGC 346성단입니다. 왼쪽의 보라색 구름은 거대한 별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의 잔해인데요. 더불어 중앙의 별 군집은 젊고 거대한 별들이 방출하는 빛으로 보라색과 하얀색으로 표현되어있습니다. 제임스 웹의 촬영본에서는 가스와 먼지의 분포가 잘 나타나고 있고, 별 군집은 젊고 거대한 별들이 방출하는 보라-하얀색 자국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Chandra X-Ray Observatory의 웹사이트에서는 이러한 복합 이미지와 각 이미지의 3D 프린트 가능한 촉감 판 등 모든 사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chandra.harvard.edu/photo/2023/chandrawebb2/
여러 데이터를 합산하여 만들어진 우주의 사진,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제임스웹 망원경의 멋진 사진을 기대해봅니다.